송파구 독거노인 집수리 자원봉사 소식(국제위러브유, 장길자 회장님)

2020. 5. 28. 21:33사랑과 소식

코로나로 마음이 추워지는 시기입니다.

겨울에 추위와 외로움 속에서 쓸쓸히 보내고 계시던

어르신들을 위한 자원봉사 소식입니다. 

 

어르신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집수리와 도배, 장판․보일러 교체 등을 해드리고

약간의 쌀과 라면, 연탄배달 봉사를 했습니다.^^

 

위러브유 회원들은 청소도구에서부터 벽지, 장판, 목재, 연장, 페인트,

새 보일러까지 챙겨서 아침 일찍부터 봉사를 서둘렀습니다.

 

한 어르신 께서는

“늘 천장이 무너질까봐 불안했는데, 이렇게 튼튼하게 고쳐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며

청소까지 깨끗이 마무리하는 회원들의 손을 잡고 눈물을 감추지 못하셨습니다.

 

 

연세가 100세가 넘은신 할머니 가정에는 치우지 못한 쓰레기들이

집안 곳곳에 가득했었는데요

쓰레기들을 모두 들어내어 말끔히 청소한 다음,

 

 

 다 떨어진 장판도 교체해 드리고 문에는 깨끗한 창호지도 발라드렸답니다^^

 

집수리와 정리가 거의 마쳐지는 시점에

회원들이 나란히 줄을 서서 연탄과 쌀 배달을 해드렸습니다.

회원들은 ‘영차, 영차’ 구호를 외치며 연탄을 날라,

어르신들의 집 안에 차곡차곡 쌓아드렸답니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봉사를 무사히 마친 회원들은 어르신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실 생각에 행복한 웃음을 지었습니다. 

 

작은 나눔으로 더 큰 넉넉함을 선물로 받게 되었다며 기뻐하는

국제위러브유 회원들의 모습은 얼굴과 몸 여기저기가

연탄 검댕으로 얼룩져있었지만 이 세상 누구보다 아름다웠습니다.

 

이렇게 위러브유를 항상  희망을 선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