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 포기한 디즈니 ㅠㅠ

2021. 3. 4. 21:08휴식과 보충

디즈니가 유일하게 저작권 포기한 사례

저작권 포기는 물론 전문가 파견해 제품 제작까지 도와...

 

미국의 저작권법을 여러 번 개정하게 만든 주인공 '디즈니'.

미국 내에서 '저작권계의 괴물'이라고 불릴 정도로

디즈니는 저작권 침해에 강력하게 대응한다. 

 

이렇게 저작권에 민감한 디즈니가 유일하게 저작권을 포기한 사례가 있는데요 

영국의 스타트업 기업 '오픈 바이오닉스'의 이야기입니다.

 

이하 ‘Open Bionics’ 홈페이지 인용

대체 디즈니는 왜 법적 대응도 하지 않고 크리에이티브 팀을

파견하면서까지 이 기업의 제품 제작을 도운 것일까.

 

그 이유는 '오픈 바이오닉스'가 아이들에게 희망을 선사하며

슈퍼 히어로로 키워내기 때문이다.

사진을 보시면요....

오픈 바이오닉스는 '아동용 의수'를 제작하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선천적으로 팔이 없거나 사고로 팔이 절단된 아이를 대상으로

3D 프린팅 기술의 의수를 개발합니다.

그중에서도 '히어로 암' 생체 의수 제작에 가장 힘을 쏟고 있는데요

오픈 바이오닉스는 ‘아이언맨’, ‘겨울왕국’ 등

아이들에게 인기 많은 캐릭터 디자인을 활용해 제작합니다.

디즈니는 저작권을 문제 삼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전문가를 파견해서 제품의 완성도와 디자인을 높이는 일에 참여함으로써

디즈니가 결코 모든 면에서 철통 방어하는 저작권 괴물이 아니라는 것을 알렸습니다.

이 같은 디즈니에 대해 네티즌들은

"디자인과 기술이 만났을 때, 그리고 그 의도가 올바를 때의 가치와 매력은

엄청나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