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케랄라주 수해복구(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장길자 회장)

2020. 10. 17. 11:32사랑과 소식

물이라는 게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은 지대합니다.

사람이나 생명체의 신체도 그렇지만,

지상의 식물들에게도 마찬가지 입니다.

적당하고 모자라지 않아야되지만 또한 너무 많아도

문제가 되고 재난이 되기도 합니다.

 

지상에 내리는 비도 마찬가지 인데요...

많이 ... 아주 많이 내리면 재난이 되는데요 ㅠㅠ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는 인종.민족.종교.국적.정치적문제, 

경제.사회적혼란 등으로 인한 전쟁과 내전 때문에 생명을 위협받는

난민과 기아, 지진, 환경재난으로 삶의 터전과 생계를 잃어버린

이재민, 기후난민들을 위해 긴급구호 활동을 펼칩니다.

인도에서 발생했던 홍수와 지원활동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인도 케랄라주 100년 만의 대규모 홍수 발생

 

2018년 8월 인도 케랄라 주에 100년 만의 대규모 홍수가 발생하여 

산사태가 일어나고 많은 집들이 무너져 내렸고 

도시가 침수되어 370명의 사망자와 수많은 부상자들,

22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였어요

 

 

 

 

노스 파라부르 지역 긴급복구에 나선 국제위러브유(회장 장길자) 회원들

 

(재)국제위러브유(회장 장길자)는 이러한 재난 상황에 처해있는 

노스 파라부르 지역을 도와달라는 코치 시의회의 도움 요청으로 

곧바로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살피고 봉사에 나섰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집과 살림살이를 모두 잃어 

기본 의식주 조차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정부의 도움도 받지 못하고 있었고, 

이재민들은 열악한 환경으로 전염병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국제위러브유(회장 장길자)는 가장 긴급히 복구해야 하는 

집들과 학교를 청소하기로 계획하고 

100여명의 회원들이 2주간 복구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회원들은 물과 흙, 오물로 범벅이된 모든 가재도구를 집밖으로 끌어내고 

집안으로 밀려들어온 흙들을 퍼 나르기를 반복했고, 

마당에 쓰러진 나무들고 잘라내어 밖으로 이동시켰습니다.

학교상황도 동일했는데 회원들은 건물 안쪽으로 들어온 

물과 흙등을 치우고 곳곳을 청소했습니다.

 

 

 

 

 

 

 

이재민들에게 기본 식량 지원 및 용기와 희망을 전하다

 

국제위러브유(회장 장길자)는 이날 이재민들에게 

기본 식량인 콩1kg, 설탕2kg 분량의 식료품 200상자도 전달하였고,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가운데 있는 이재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며

하루빨리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길 바랬습니다.